5월의 첫날인 오늘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.
낮 동안 공기도 비교적 깨끗해 야외활동하기 좋겠는데요.
다만 오후 한때 산발적으로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, 충청 이남 지방에는 옅은 황사의 유입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지겠습니다.
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황사용 마스크 챙기시기 바랍니다.
어제 몽골과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했습니다.
이 황사와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오늘 충청과 광주,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'나쁨'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.
오후 한때 내륙 곳곳에는 약한 비가 내리겠고,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습니다.
낮 동안 대체로 포근하겠는데요
서울과 광주 21도, 대전 22도, 대구 24도로 평년 기온을 1~2도가량 웃돌겠습니다.
내일은 전국의 하늘이 맑게 개면서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고요,
어린이날 연휴 내내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특히 주말인 토요일, 서울의 낮 기온은 25도까지 오르며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
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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